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지역복지공동체 건설 나서자”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지역복지공동체 건설 나서자”
  • 조종도
  • 승인 2018.01.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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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열린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서 박능후 복지부장관(왼쪽 네 번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시루떡 컷팅식을 하고 있다.
1월 10일 열린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서 박능후 복지부장관(왼쪽 네 번째),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내빈들이 시루떡 컷팅식을 하고 있다.

 

‘2018년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가 1월 10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남인순·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을 비롯해 사회복지계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상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지협의회는 새해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있어 중심 역할을 하겠다”며 “지역 단위 나눔공동체 구성, 지역사회 혁신, 인적·물적 자원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계하는 혁신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축사에서 “복지 발전을 통해 발생한 국내소득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강화된 사회안전망이 경제주체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앞장서겠다”면서 “이를 위해 복지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사회서비스원’(가칭)을 설립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도 대폭 개선하는데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의원은 “사회복지계가 국민의 복지를 챙기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뒷받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미혁 의원은 “공공과 민간영역의 가교인 사회복지협의회가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에 큰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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