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라안일 기자]한국거래소가 코스닥지수가 급등하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오후 1시 57분 15초 코스닥150선물 3월물 가격이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되자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수 급등에 따른 매수 효력 정지는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2시 7분께 4% 상승한 886.65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02년 4월 17일(장중 고가 887.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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