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라안일 기자]GC녹십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을 출시했다.
GC녹십자는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백신(성인용 Td백신)인 ‘녹십자티디백신’을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십자티디백신은 파상풍균이 만든 독소에 의해 생기는 파상풍 및 호흡기를 통해 주로 걸리는 디프테리아를 동시에 막는다.
이 제품은 국산 성인용 디티백신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16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는 시판 전 품질 적합 여부를 판별하는 국가출하 승인을 받은 뒤 최종으로 회사 자체 검정을 거쳐 이날 공식 출하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에서 수입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확실성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매년 45만명분의 수입 대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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