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수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교수 “50세 이후 없던 두통 생겼다면 정확한 진단 필요”
문희수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교수 “50세 이후 없던 두통 생겼다면 정확한 진단 필요”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8.01.26 13:41
  • 호수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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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때문에 병원까지 가야 하는지.
“갑자기 망치로 치는 듯한 극심한 두통, 잠을 자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깬 경우의 두통, 평소 두통이 없다가 50세 이후로 새로 발생한 두통 등이 생기면 심각한 문제이므로 병원을 찾아 필요한 검사를 받고 치료해야 한다. 특히 구토, 경련, 의식감소, 언어 장애, 마비, 보행 장애, 고열,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두통과 함께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만성두통을 치료하려면 진통제를 중단해야 하는지.
“만성두통 환자들은 대부분 진통제를 과다복용하고, 이 때문에 두통이 더욱 심해져 다시 진통 제를 복용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진통제를 끊어야 한다. 이때 금단현상으로 구역, 구토, 어지럼 등의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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