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라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회전근개파열 수술 후 운동치료 중요”
전하라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회전근개파열 수술 후 운동치료 중요”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8.02.02 13:48
  • 호수 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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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회전근개파열 수술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4~6주간 어깨에 보조기를 착용하게 된다. 보조기의 목적은 수술한 어깨를 보호하는 것과 어깨 인대가 뼈에 제대로 생착되는데 가장 좋은 각도를 유지해주는 것이다. 이 기간에는 잡아당기거나 회전근개를 사용하는 어떠한 동작도 하지 않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대신 도수치료 등의 수동적인 움직임만 허용되는데 호흡패턴 운동, 감각 활성화 운동 등의 재활을 통해 운동치료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의 차이는?
“어깨통증 질환 중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은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두 질환의 공통 증상은 어깨 통증이지만 운동 범위에서 차이를 보인다. 오십견은 팔을 돌리거나 위로 올려도 모두 어깨 통증이 나타나며, 옷을 입을 때에도 통증이 심해 고통을 받게 된다.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일정 범위 내 움직임은 가능하다.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는 힘들지만 움직임엔 큰 어려움이 없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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