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받는 포스코건설
세무조사 받는 포스코건설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2.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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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라안일 기자]포스코건설이 세무조사를 받는다. 기간은 오는 5월 26일까지이다. 국세청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회계자료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으로 50여명의 인력을 보내 회계자료 확보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서울청 조사4국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은 비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어서 특별세무조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합병 과정에서 해외 공장 건설 등의 거래에 세금 탈루가 없었는지를 들여다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된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95년 포스코건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과 처남 고 김재정 씨의 공동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을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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