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영업이익 4727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코웨이, 영업이익 4727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 기록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02.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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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이진우 기자] 코웨이가 지난해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 2조5168억원·영업이익 4727억원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 39.5% 증가한 수치다. 

실적 증가에는 환경가전사업, 해외 수출 및 법인, 홈케어 사업과 국내 화장품 사업 등이 견인했다. 올해에는 실적 목표(K-IFRS 연결 기준)를 매출액은 10.1% 증가한 2조7700억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5250억원으로 예상했다. 

코웨이는 2017년 4분기 매출액은 6536억원, 영업이익은 1071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4%, 11.1%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의 2017년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제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981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964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현재 성장세를 바탕으로 2018년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 부문에서 2017년 대비 4.1% 증가한 2조62억원의 매출액 목표를 세웠다.  

코웨이의 2017년 제품 해약률은 전년 대비 0.14%p 감소한 1.06%를 달성했다. 특히 2017년 4분기 해약률은 0.86%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의 해약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2017년 렌탈자산폐기손실 비용은 4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렌탈 매출 대비 비중이 2.7% 수준으로 전년(3.1%, 459억원)과 비교해 0.4%p 낮아진 수치다. 

코웨이의 2017년 해외사업 수출 부문 매출액은 신제품 판매 호조, 법인 현지 판매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한 259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성장이 돋보였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1% 증가한 207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매출액에서 최초로 2천억원을 돌파했다. 

미국 법인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은 아마존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공기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650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홈케어 사업과 국내 화장품 사업의 경우 매트리스 총 판매량은 13만7천대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매트리스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총 관리계정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35만8천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올해에도 마케팅, 영업, 서비스, 품질 등 전방위적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시장 리더십 확보, 해외 사업의 지속적 성장, 화장품 사업 안정화 등의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2018년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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