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제3현충원 건립,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김성원 “제3현충원 건립,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0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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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적 상징성이 있고 수도권과 인접한 연천에 설립해야”

[백세시대=이진우 기자] 경기도 연천에 제3현충원 건립과 관련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안보적 상징성이 있고 수도권과 인접한 연천에 제3현충원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가보훈처, 국무조정실 등 유관기관 담당 국장과 보훈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하고, 국가보훈처와 국회 입법조사처가 후원한다. 

발제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이정우 센터장이, 토론에는 김정훈 배제대학교 교수, 국무조정실 일반행정담당관실 김영수 국장, 국가보훈처 임성현 보훈예우국장,  국회입법조사처 이승현 조사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와 2018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도 제3현충원 신설에 목소리를 높여왔으며, 제3현충원 신설은 안장 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인접하고 안보적 상징성이 있는 경기도 연천군이 최적지임을 강조해 왔다. 

김 의원은 “만장시기까지 제3현충원을 신설하지 못 한다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큰 결례가 된다.”면서 “제3현충원 토론회를 계기로 신설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국가보훈처가 용역 의뢰한 보고서에 따르면 4~7년 내에 현재 국립묘지가 만장될 것으로 예측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국립묘지 확충보다 신설을 장기적인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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