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창립 66주년 기념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창립 66주년 기념 정책토론회 개최
  • 조종도
  • 승인 2018.02.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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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포함 전 주민을 돕는 지역복지공동체 활성화해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열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열린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월 13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협의회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따뜻하고 활기찬 복지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간복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서상목 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인간성 상실, 고용절벽 등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혁신’과 같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최일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동우 강남대 교수(사회복지학)가 ‘사회혁신과 지역복지공동체’를, 장영신 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지역복지공동체와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한동우 교수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영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영신 실장은 “지금은 복지영역을 전 사회부문으로 확대하고 정부·기업·NGO 등의 파트너십을 통해 복지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야 하는 시기”라며 “이를 위해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비롯한 전 주민을 돕는 지역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이러한 역할 정립 방안으로 지역복지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를 제시하며 그 추진 전략으로 나눔공동체 형성,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굴,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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