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전달식‧발대식 개최
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전달식‧발대식 개최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2.21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세경제=라안일 기자]LG유플러스가 사회에 첫발을 떼는 장애가정 청소년을 위한 ‘두드림 U+요술통장’ 열매 전달식을 가졌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장학금)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해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동일한 금액을 적립하고 LG유플러스는 이금액의 3배를 적립한다. 매월 10만원이 U+요술통장에 쌓이게 되는 것. 적립된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지원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산형성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참여하는 1:1 멘토링 및 캠프 개최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

두드림 U+요술통장 졸업생 강한성 씨(20세, 母청각장애5급)는 “요술통장을 통해 여러 활동을 경험하면서 저의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멘토링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를 무사히 지나갈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회고했다.

강 씨는 2018년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정밀기계과에 합격해 평소 가졌던 항공정비사라는 꿈에 더 가까워졌다. 5

발대식을 마친 청소년들은 멘토와 함께, 열매전달식을 마친 고3졸업생은 ‘어쩌다청년포럼’으로 사회환원 나눔활동 및 정책활동을 하고 있는 두드림 U+요술통장 선배들과 함께 강촌으로 23일까지 스키캠프를 떠난다.

한편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펼쳐 현재까지 총 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