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는 2월 2일 갈마감리교회에서 2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후보에는 박세용 현 지회장과 이병열 지회 이사가 등록했다. 투표결과 박세용 현 회장이 90표차로 9대에 이어 10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박세용 지회장은 “지난 4년간 임무를 수행한데 이어 앞으로도 지회장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회장은 당선자로 확정된 후 상대후보를 끌어안고 “이제 우리는 경쟁자가 아닌 최고의 조력자가 되어 지회를 이끌어 가자”며 악수를 청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지회장은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대전고법 민사조정위원을 역임했고 대전교도소 수석 부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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