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 애가 어릴 때 어느 날 구두창 밑에서 질경이처럼 떨다가 내 젊어 어느 날 종달새의 노래에 화들짝 단추만한 노랑꽃 피웠더니 벌 나비 찾았더라 하얗게 늙으니 어느 날 바람이 찾아 와 어디론가 날 데리고 가더라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주 시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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