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인제대 서울백병원 심장내과 교수 “협심증 수술해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해야”
김병규 인제대 서울백병원 심장내과 교수 “협심증 수술해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해야”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8.02.23 14:45
  • 호수 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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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협심증이 발생해서 수술한 사람도 운동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느 정도 강도가 좋은지.
“병이 있어도 당연히 운동을 해야 한다. 심장 기능이 많이 안 좋아서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 등도 있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기를 권유한다. 숨을 참으면서 하진 말고 평지를 걷는 수준으로 한다든지 본인이 할 수 있는 데까지 충분한 양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무릎이 안 좋으면 수영을, 어깨가 안 좋으면 걷기를 하고, 둘 다 안 좋으면 자전거타기를 권유한다.”

-식단을 어떻게 짜는 것이 좋은지.
“골고루 섭취하되 적당한 양으로 식단을 짜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과 야채로 식단의 절반을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또 계란 노른자, 마요네즈, 새우, 조개류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주 2회 정도로 줄여 먹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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