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심 회장, 전 연합회장들과 오찬 모임
이 심 회장, 전 연합회장들과 오찬 모임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8.03.09 13:41
  • 호수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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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안부 묻고 노인회 발전 지혜 모아
3월 6일, 이 심 회장이 대전의 한식당에서 전 연합회장들과 오찬 모임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송태진, 박정진, 임횡택, 송영복, 오남진, 전태식, 이 심 회장, 한두현 전 연합회장.
3월 6일, 이 심 회장이 대전의 한식당에서 전 연합회장들과 오찬 모임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송태진, 박정진, 임횡택, 송영복, 오남진, 전태식, 이 심 회장, 한두현 전 연합회장.

이 심 대한노인회 전 회장은 임기 중 함께 봉사한 연합회장들을 오찬에 초청해 환담했다. 3월 6일, 대전 중구 대사동의 한 한정식집에 이 심 회장을 비롯 송태진(충남), 전태식(충북), 박정진(부산), 송영복(광주), 한두현(전남), 임횡택(경남), 오남진(대구) 등 8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심 전 회장은 “연임 내내 저를 도와 헌신적으로 노인회 발전에 기여한 연합회장들에게 식사 한 끼 대접하고 비록 몸은 노인회를 나왔지만 밖에서라도 노인회 발전에 기여할 부분이 있는지 같이 지혜를 모으기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모임에 참석한 송태진 회장은 “이날 참석한 연합회장들은 이 심 회장을 모시고 힘들었던 순간, 기쁜 순간을 함께 하며 노인사회 발전에 모든 걸 바쳤던 분들”이라며 “노인회를 나온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한 번도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해 서로의 안부가 궁금했던 차에 모처럼 만나 반갑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근황을 밝히며 서로를 격려했다. 오남진 회장은 최근 한국노년봉사단의 이사장으로 위촉 받았고, 아울러 대구시로부터 50억원의 지원을 받아 3층짜리 봉사단 건물을 짓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송태진 회장은 “2년 전 ‘단풍의 너울 빛’이란 시집을 내고 지금 세 번째 시집을 준비 중인데 잘 될까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정진 회장은 일주일에 세 번 강의를 나간다. 참석자들은 90 넘은 송영복 회장과 한두현 회장이 여전히 건강하고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한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분기별로 모임을 갖고 건강과 가족의 안부를 묻고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노인회 활동을 하며 축적된 경륜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교환을 하기로 했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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