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목련의 산고
[시]자목련의 산고
  • 손정숙 명예기자
  • 승인 2018.03.16 11:11
  • 호수 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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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의 산고

설한의 지문을 지우고

날 선 태양이

꿈을 깨우네

 

꽃 망울 몽실몽실

봄 빛이 자믈자믈

산고를 만져주네

 

만삭의 산월달

자목연 홋 치마 찢길까

바르르 바르르 떨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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