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훈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오줌을 참으면 전립선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지.
“소변을 억지로 참으면 방광 내에 있는 소변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는 방광염이나 전립선염에 걸리게 될 가능성을 높이므로, 소변을 억지로 참지 않는 것이 좋다.”
-전립선염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는지.
“인체는 기본적으로 세균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경도의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 음주, 과로, 고령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돼 있는 경우에는 급성 전립선염으로 발전해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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