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그룹,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
동서그룹,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3.16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총에서 이사선임 등 원안 통과

[백세경제=라안일 기자]동서그룹이 2020년까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된다.

동서그룹은 16일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연도에 대한 재무제표 및 이사 선임, 이사·감사의 보수한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특히 기존 등기이사들을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이창환 회장과 김종원 대표이사 사장, 윤세철 부사장은 모두 전문경영인으로 동서그룹을 이끌어 간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2년으로 동서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전문경영인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동서그룹은 오너 2세인 김상헌 고문이 회장을 맡고 있던 2014년 3월 동서의 등기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김용언 전 동서식품 회장도 사외이사로 재선임에 성공했다.

동서그룹의 2017년 연결 매출액은 5590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476억7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60억7100만원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