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경기 평택 삼성전자 물류창고 신축공사현장에서 고소작업대가 무너지면서 하청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16분께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높이 18ｍ, 길이 30ｍ짜리 고소 작업대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천장에 전기조명과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던 김모(23)씨가 사망하고, 곽모(37)씨 등 4명이 크게 다쳤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동원해 부상자들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작업대 상판을 받치던 5개의 기둥 중 1개가 무너진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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