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뚜레쥬르 제빵사들이 올해 17% 인상된 임금을 받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과 뚜레쥬르가맹점협의회는 올해 제빵기사의 임금을 17% 올리는 처우 개선안에 합의했다.
이번 인상분은 가맹본부가 7~8%를, 가맹점주가 8~9%를 분담할 예정이다. 당초 가맹점주와 가맹본부의 제빵사 인건비 비율은 6대 4였지만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기 위해 소폭 조정됐다. 또한 1~2월 소급분도 모두 가맹본부가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뚜레쥬르 1300개 매장에서 1500여명의 제빵사들이 임금 인상 혜택을 받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매년 협상을 통해 제빵기사의 임금을 산정하고 있다”며 “올해는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인상폭을 더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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