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니어 문학을 이끌 샛별은 누구일까. 지난해 처음 개최돼 시니어 문인의 새로운 등용문으로 떠오른 KT&G복지재단 문학상이 두 번째 주인공 찾기에 나선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전용만)가 주관하고 KT&G복지재단(이사장 곽영균)이 지원하는 ‘제2회 KT&G복지재단 문학상’은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 간 접수기간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이번 공모전은 모든 세대가 노년의 삶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년의 삶’을 주제로, 노년의 삶을 보내고 있는 분들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작품을 공모한다.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시⋅수필 분야이며, 1인당 시는 3편 이하, 수필 2편 이하로 중복 출품이 가능하다. 한국문인협회의 추천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가작 4명 등 총 20명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트로피 수여 이외에도 수상집 제작과 작품 전시의 기회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5월 말 발표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용만 회장은 “이번 문학상은 KT&G복지재단과 함께 어르신의 문학적 소질과 잠재되어 있는 지적 욕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창작 속 문화향유의 장을 형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홈페이지(www.kaswcs.or.kr)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070-7704-7776)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