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경 연합회장 “사회발전 위해 할 말 하는 노인회 만들겠다”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이·취임식이 4월 2일 오전 11시,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경 제17대 신임 경북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영일 제16대 경북연합회장, 박병용 대구연합회장, 문우택 부산연합회장, 염수환 울산연합회장, 신희범 경남연합회장, 도내 시·군·구 지회장과 사무국장,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이철우·김광림·박명재 국회의원,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영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시·군·구 지회장과 임원 그리고 직원들이 저를 많이 도와주셔서 큰 과오 없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경북연합회기를 양재경 신임 연합회장에게 이양했다.
양재경 신임 회장은 취임선서를 한 후 인사말을 통해 “국가로부터 받기만 하는 노인회가 아니라 사회발전을 위해선 노인이 과감히 나서서 해야 할 말은 하는 노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병용 대구연합회장은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을 대신해 읽은 격려사를 통해 “경북 어르신들의 복지와 권익신장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원경 복지건강국장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읽은 축사를 통해 “경북도의 노인회를 이끌어갈 양재경 신임 연합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노인회와 발맞춰 노인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 및 축사에 이어 케이크 절단과 기념촬영을 한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