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K’, 가수 태윤 ‘묻따말’ 유권자 표심 자극
[백세경제=이진우 기자]6.13 지방선거를 두달 앞두고 ‘선거로고송’에 대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잘 만든 로고송이 홍보에 큰 도움이 되면서 선거철마다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정치권에서 로고송과 유세차량 등을 배제한 유세를 펼치고 있지만 로고성은 여전히 후보들의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이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치 1번가인 여의도 소재 선거로고송 업체들은 요즘 분주하다. 각 정당별 예비후보자들이 선거로고송 제작을 앞다퉈 업체들에게 요청하기 때문이다.
수년간 검증된 선거 출마자의 로고송을 제작해온 ‘사운드K’도 이중 하나. 이 회사는 가수 태윤의 ‘묻따말’이라는 곡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이 곡은 인격권료 등이 무료로 배포돼 후보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장점도 갖췄다.
사운드 K 관계자는 “묻따말은 경쾌한 리듬이 일품”이라며 “여기에 재미있는 가사를 붙여 6.13 지방 선거의 흥행몰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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