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1분기 수입차 판매 3위
토요타, 1분기 수입차 판매 3위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4.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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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영업 재개로 순위 싸움 치열

[백세경제=라안일 기자]수입차 업계의 3위 싸움이 치열하다. 지난해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판매정지 조치로 ‘무주공산’이 된 3위 자리를 렉서스가 차지했지만 올 1분기 판매실적에서는 토요타가 3위에 올랐다.

‘한 가족’인 토요타와 렉서스 뿐만 아니라 랜드로버와 포드가 뒤를 쫓으며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국내 영업을 재개하면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1분기 신규등록 통계를 살펴보면 벤츠가 2만1633대(32.09%)로 1위를, BMW는 1만8577대(27.56%)로 2위를 차지했다. 벤츠와 BMW는 1분기 판매된 전체 수입차 중 약 60%에 달한다

토요타는 3875대를 판매해 렉서스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렉서스(3433대), 랜드로바(2900대), 포드(281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토요타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61대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수입차 시장의 3위 싸움에 있어 가장 큰 변수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판매정지됐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지난 3월 국내영업을 재개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3월 각각 122대, 426대를 판매하며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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