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오리온이 단종 2년만에 ‘태양의 맛 썬’(사진)을 재출시 한다.
오리온은 지난 2016년 10월 농협과 합작 법인인 오리온농협을 통해 ‘태양의 맛 썬’을 본래 맛과 식감 그대로 재출시 한다고 11일 밝혔다.
썬은 2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생산이 중지됐다. 하지만 오리온 공식홈페이지에만 100여건이 넘는 소비자 문의가 올라오는 등 재출시 요구가 빗발쳐 오리온농협 첫 제품으로 썬 재출시가 결정됐다.
오리온은 썬의 맛과 식감은 물론 패키지도 과거의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들이 기대감을 드러내며 활발히 입소문을 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고 스낵 주 소비층인 젊은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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