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문우택 회장 취임식 및 창립 48주년 기념식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문우택 회장 취임식 및 창립 48주년 기념식
  • 조성제 기자
  • 승인 2018.04.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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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 등 230여명 참석 성황

문우택 연합회장 “노인회의 뿌리인 경로당 활성화에 박차”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연합회장 문우택)는 4월 11일 금련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창립 48주년 기념식과 제20대 문우택 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문우택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를 믿고 만장일치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 벅찬 소명을 여러분과 함께 완수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면서 “앞으로 4년 임기동안 노인회의 뿌리인 경로당이 활성화 되도록 ‘경로당회원 1+1운동’을 전개하고 ‘토요일 경로당 방문의 날’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또한 “노인지도자대학에서 경로당 운영에 관련된 교육을 확대하여 수료자에게 경로당 관리사 자격증을 발급함으로써 경로당 지도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들이 오전에 수영구에 소재한 부산중앙교회 앞에서 집결해 금련산수련원까지 함께 등반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수련원 식당에서 오찬을 한 후, 오후에는 수련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치렀으며 임직원 노래자랑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헌종합예술단의 색소폰 연주와 경기민요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연혁보고, 내빈소개, 한효섭 부회장 임명장 수여, 장기근속 직원 표창, 취임사, 축사, 시루떡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는 백종헌 시의회 의장, 박정진 전 부산연합회장 등이 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제20대 연합회장에 재선된 문우택 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열려 창립기념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부산연합회는 1970년 4월 15일 부산 중구 부평동 2가에서 창립하여 금년에 48회를 맞이했다. 창립기념 행사는 문우택 회장이 19대 연합회장으로 재임 중이던 2015년 처음 개최한 이래, 부산연합회 창립을 자축하고 임직원들이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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