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텐텐’, 김아랑 효과 ‘톡톡’…매출 3배 증가
한미약품 ‘텐텐’, 김아랑 효과 ‘톡톡’…매출 3배 증가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4.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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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영양제 텐텐 광고포스터.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영양제 텐텐 광고포스터. 사진=한미약품.

[백세경제=라안일 기자]한미약품 영양제 ‘텐텐’이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를 ‘텐텐’ 모델로 발탁했다는 소식과 맞물려 텐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텐텐 마케팅을 담당하는 온라인팜(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전명수 PM은 “3월부터 텐텐을 찾는 문의가 늘더니 광고모델 발탁 소식이 알려진 이후 약국가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전 PM은 “실제 텐텐 매출이 작년 동월 대비 판매량, 판매 개수에서 2배~3배 이상 증가했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20~30대 청년 세대층에서 연인 또는 지인들에게 텐텐을 추천하는 ‘놀이문화’가 형성되며 판매가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김아랑과 텐텐 관련 게시글, 공유 횟수 등은 수천건에서 수만건에 달한다. 또한 컨텐츠 게시를 주도하는 연령층도 2030세대가 다수를 차지한다.

한미약품은 텐텐 복용 나이가 생후 36개월 이상 모든 연령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영양제로 키울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텐텐은 비타민(A, B1, B2, B6, C, D, E)과 칼슘, 마그네슘,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 Q10 등이 함유된 종합영양제”라며 “어린이들 뿐 아니라 전 연령대가 육체 피로시, 수유기, 노년기, 병중‧병후 체력 저하 시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텐텐은 약국에서만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유통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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