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시현
GS건설,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시현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4.26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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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라안일 기자]GS건설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올렸다.

GS건설은 2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1275억원, 영업이익 3898억원, 당기순이익 2092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8%, 560.7%씩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지난 9일 해외 손실 부문에서 1800억원 가량의 대규모 환입이 이뤄지자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깜짝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매출액은 3조1073억원, 영업이익은 3804억원 수준이었다. 이번 잠정 집계에서 매출 202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더 늘어났다.

GS건설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린 것은 국내 분양시장 호조세에 건축·주택 부문 실적이 향상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건축·주택부문은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는 1조71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률도 12.5%를 기록해 전년 동기 2.2%, 전분기 3.2%, 연간 2.7%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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