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식품이 피부암 예방한다는 건 불확실”
“건강보조식품이 피부암 예방한다는 건 불확실”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8.04.30 09:32
  • 호수 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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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피부과 교수

-피부암 예방을 위한 자외선 차단 시 주의할 점은.
“간혹 자외선 차단제의 화학적 성분에 민감할 경우 피부에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즉시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 및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무분별하게 건강보조식품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중요하다. 실험실 연구에서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과 같은 항산화성분이 자외선에 의한 손상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가 있어도 인체에 대한 광노화 방지, 피부암 예방에 대한 실제적 효과에 대한 증거는 아직까지 충분치 않아서다.”

-피부암 최신 진단 방법이 있다면. 
“최근에는 ‘더모스코피’ 검사법이 피부암이 되기 쉬운 부위 및 암 진단에 많이 쓰인다. 이 방법은 조직검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조직검사 이전에 외래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모스코피 검사: 피부 확대경 검사로, 특수 진단 기구인 더마토스코프를 이용해 피부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자세히 관찰하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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