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100명 중 5.5명 사용…복잡함‧사용 미숙이 원인
[백세경제=라안일 기자]60대 이상 시니어 100명 중 모바일뱅킹을 사용하는 이가 6명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니어 세대가 복잡함, 핸드폰 단말기 사용 미숙 등으로 모바일뱅킹을 기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 지급결제 보고서’를 보면 최근 6개월 내 60대 이상의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5.5%에 그쳤다.
20대가 74%로 가장 높은데 이어 30대 71.8%, 40대 61.2%, 50대 33.5%로 나이가 들수록 모바일뱅킹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지난해 9∼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를 거쳐 이런 결과를 얻었다.
60대 이상은 복잡함, 기기 사용 미숙 등,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찾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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