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 시민들과 함께 창단 40주년 잔치
서울시합창단, 시민들과 함께 창단 40주년 잔치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8.05.04 11:06
  • 호수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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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세종문화회관 기념공연 개최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5월 29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단 4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1978년 창단한 서울시합창단은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40년간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성악가도 이 합창단을 많이 거쳤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주목받는 소프라노 황수미도 이곳에서 활동한 바 있다.
1부는 현 11대 강기성 단장 지휘로 서울시합창단 역사를 보여주는 무대들로 꾸민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중 4악장 ‘환희의 송가’로 공연이 시작하는데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신동호, 바리톤 이광희 등 서울시합창단 출신 성악가가 솔리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시합창단 옛 단원 30여명과 현 단원들이 교류하는 무대도 열린다. 2부는 250명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10대 단장인 김명엽 지휘자가 객원지휘를 맡아 이호준의 ‘어라운드 더 월드’ 중 ‘고향의 노래’, ‘자연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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