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SK텔레콤이 지난달 발생한 통신장애 보상액을 개별 공지했다.
SK텔레콤 ‘T월드’ 홈페이지 요금 조회 메뉴에서 보상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9일부터 발송되는 4월 요금 명세서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보상 대상자는 약 730만명. 보상액은 각종 할인을 뺀 실제 납부하는 월정액의 이틀 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SK텔레콤은 1인당 600원에서 최대 7300원 정도로 보고 있다. 보상액은 별도 절차 없이 4월분 요금에서 자동 공제된다.
업계에서는 4만∼6만원대 요금제 이용자가 많은 점으로 고려해 SK텔레콤이 부담해야 할 총 보상액을 약 2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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