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어버이날 위안잔치’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어버이날 위안잔치’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8.05.11 13:55
  • 호수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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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정기열 도의회 의장 등 참석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종한 경기연합회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앞줄 왼쪽부터)이 이날 특별공연을 선보인 어머니합창단과 함께 어버이은혜를 부르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종한 경기연합회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앞줄 왼쪽부터)이 이날 특별공연을 선보인 어머니합창단과 함께 어버이은혜를 부르고 있다.

“이제는 어르신이 된 부모님의 은혜 덕분에 도지사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일꾼을 키워낸 어르신들의 지혜가 우리 사회를 위해 멋지게 발휘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격려사가 끝나자 경기 수원 노블레스웨딩홀 컨벤션을 가득 채운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행사를 연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와 경기도에 보내는 박수이면서 동시에 파란만장한 삶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건설한 자신들에게 보내는 격려이기도 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가 주관한 제46회 어버이날 위안잔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8일 경기 수원 노블레스웨딩홀 컨벤션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축하 공연과 경기도 발전에 공헌한 어르신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젊어서는 경제‧산업의 원동력으로, 은퇴 후에는 존경 받는 노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도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외에도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빈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주인공은 바로 여기계신 어르신들”이라며 “어버이날을 맞아 1330만 도민들과 함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공로자 표창장 수여식에선 김종익, 박영자, 박임이, 이인숙, 김남숙, 이길랑 등 경기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19명의 어르신들이 상을 수상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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