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어에 망고스틴까지…롯데홈쇼핑, 신선식품 강화
홍연어에 망고스틴까지…롯데홈쇼핑, 신선식품 강화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5.16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플리웨스트코스트 홍연어세트 by 엘본더테이블’. 사진=롯데홈쇼핑.
‘심플리웨스트코스트 홍연어세트 by 엘본더테이블’. 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라안일 기자]롯데홈쇼핑이 ‘캐나다산 홍연어’, ‘베트남 망고스틴’ 등 국내외 유명 원산지에서 공수한 프리미엄 식품들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신선식품 강화에 나선다.

특히 홍연어는 국내에서도 수입량이 1.3%밖에 안 될 정도로 희귀한 식자재로 지방 함유량이 적고 살이 단단해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쿡방, 웰빙 등의 열풍으로 신선식품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홈쇼핑 일반식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에서 신선식품의 비중은 31%를 차지하고 주문금액 225억 원, 41만 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신선식품 상품군을 확대하고 관련 배송 서비스도 개선할 방침이다.

먼저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부터 ‘최유라쇼’를 통해 ‘심플리웨스트코스트 홍연어세트 by 엘본더테이블’을 홈쇼핑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 ‘엘본더테이블’과 롯데홈쇼핑이 지난 1월부터 기획한 상품으로 양식 연어에 비해 수입량이 적은 캐나다 북태평양 청정 자연산 홍연어를 사용했다.

당일 방송에서는 홍연어 필렛(생선의 머리와 지느러미, 뼈 등을 제거한 살코기 상태)과 훈제 홍연어를 한 세트 구성으로 판매한다.

21일에는 열대지방의 온화한 기후와 햇빛을 그대로 담은 ‘필리핀 카라바오 생망고’를 선보이고 23일에는 올해 5회 방송에서 3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아보카도’를 판매한다.

내달 중에는 여름을 앞두고 인기 열대과일인 베트남의 ‘망고스틴’, ‘패션후르츠’를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론칭한다.

롯데홈쇼핑 정윤상 생활부문장은 “가공식품 수요가 높았던 예년과 달리 최근에는 신선한 재료들을 활용해 직접 조리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간편하게 손질된 국내외 유명한 신선식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 신뢰할 수 있는 산지의 식품들을 직접 공수해 선보이고 있으며 관련 배송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지역, 국가의 신선식품, 식자재들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대표 프로그램 ‘더 셰프(THE CHEF)’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