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우쿨렐레’의 유래
[37] ‘우쿨렐레’의 유래
  • 글‧그림=김성환
  • 승인 2018.05.18 11:20
  • 호수 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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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의 유식한 잡학 왜?

우쿨렐레란 악기는 기타와 비슷한 하와이의 현악기로 하와이안 뮤직에 쓰인다.
1870년경 포르투갈 사람이 하와이에 이주해왔을 때 마추에티란 악기를 가져왔고 그후 십 년이 지나서 ‘에드워드 파비스’란 영국군 장교가 하와이의 카라카우아왕의 궁전에 출입하다가 이 마추에티를 연주하게 됐다.
파비스는 왕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마치 벼룩이 튀듯이 깡충깡충 뛰면서 악기를 연주했다. 이게 왕을 비롯한 신하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하와이 말로 벼룩을 ‘우크’라 하고 톡톡 튀는 걸 ‘레레’라 했으므로, 파비스는 금세 ‘우쿨렐레(톡톡 튀는 벼룩)’란 별명이 붙었고 동시에 그 악기 이름도 ‘우쿨렐레’가 돼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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