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대림산업, 서울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수주
현대엔지니어링‧대림산업, 서울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수주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5.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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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라안일 기자]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이 서울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이룬 프리미어 사업단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 시공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정동136 재건축조합은 현대엔지니어링·대림산업 컨소시엄과 쌍용건설 두 곳을 놓고 투표한 결과, 90%에 달하는 조합원이 프리미어 사업단을 선택했다.

이번 투표에는 85%가 넘는 조합원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은 지난해 7월부터 시도한 시공사 선정을 10개월 만에 끝낼 만큼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후폭풍으로 일부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프리미어 사업단은 시공사 선정 이후 한 달 안에 자체 산출한 부담금 예정액을 관할인 송파구에 신고해야 한다. 송파구청은 오는 8월께 조합에 예상 부담금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26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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