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쇠똥구리
[시]쇠똥구리
  • 위맹량 시인
  • 승인 2018.06.08 14:31
  • 호수 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쇠똥구리

나는 보았네

쇠똥구리

 

길도 아닌

들풀을 헤치며

 

제 몸보다 큰

쇠똥을 굴리다가

 

넘어지고 구르고

다시 일어나 굴리네

삶은 고난의 길

인생살이 다를쏘냐

 

너에게서

자연의 위대한

가르침을 받았노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