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에게 여가동행 서비스 제공한다
노인‧장애인에게 여가동행 서비스 제공한다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8.06.08 14:49
  • 호수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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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계획… 소외계층 공연 관람시 동행

노인‧장애인 등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가를 즐기기 어려웠던 사람들을 위한 ‘여가동행 서비스’도 실시된다. 또 사람들이 여가를 통한 휴식 있는 삶을 기본권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에 나선다. 문체부는 2015년 11월부터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될 ‘제1차 국민여가활성화 기본계획’을 6월 5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여가 참여기반 구축, 여가 접근성 개선, 여가 생태계 확대를 축으로, 8개 추진 전략과 32개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문체부는 소외 계층이나 여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의 여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여러 서비스도 시행한다. ‘여가동행 서비스’는 노인과 장애인이 공연 관람시 동행하고 다시 집에도 데려다주는 프랑스 ‘오늘 밤 외출합니다’(Ce Soir je sors) 서비스를 본뜬 것이다. 여가 환경이 열악한 지역민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 체육 시설로 운행하는 ‘여가동행버스'도 운영한다.
또 문체부는 여가 참여기반 구축을 위해 여가권 인식 확산을 돕는 ‘삶을 살다!’ 캠페인과 교육을 시행한다.
가장 기본적인 조건으로 꼽히는 시간 확보를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인사처 등과 협력해 초과근무 저축연가제·휴식성과제 도입, 대체공휴일 확대, 장기휴가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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