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사회복지기관 50곳에 자동차를 기증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자동차 나눔사업 지원 대상 50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 나눔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기증해 사회복지 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10년 간 총 397대를 지원했다.
지난 4월 진행된 올해 공모에는 777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신청 기관의 자동차 필요성, 신뢰성, 지원 시급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한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대전 가나특수교육원을 비롯한 50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에는 자동차 등록, 탁송에 소요되는 비용을 포함한 경차를 1대씩 지원하며 운전자가 스스로 차를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운전자 안전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겐 자동차 용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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