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가 파견·용역근로자 17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임금·복지 등 처우를 개선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공사는 정규직 전환대상자 228명 중 정년 기준 65세 이하 17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65세 이상인 56명 또한 기간제로 전환하되 정년을 초과하거나 정년이 3년 미만 남은 경우 3년간 고용을 보장하며 여건에 따라 1년을 추가근무를 연장하도록 해 일자리 안정성을 보장했다.
조만승 사장 권한대행은 “특히 이번 파견·용역근로자 전환은 일자리 상생을 위해 노사간 뜻깊은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LX는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확대함으로써 일자리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일자리 질을 개선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정부평가에서도 노사간 협력을 통해 기간제 근로자 284명(95%)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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