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서동연꽃축제 7월 15일까지 궁남지서 열려…인도‧베트남 등 세계의 연꽃 한 자리에
부여 서동연꽃축제 7월 15일까지 궁남지서 열려…인도‧베트남 등 세계의 연꽃 한 자리에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8.07.06 13:46
  • 호수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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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 서동연꽃축제에서 야간 테마 점등 모습.
궁남지 서동연꽃축제에서 야간 테마 점등 모습.

베트남, 캄보디아, 이집트, 카메룬, 스리랑카, 인도, 몽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국화를 연꽃으로 한다는 것이다. 이 7개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연꽃을 볼 수 있는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개막했다.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에서 7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선 연꽃을 국화로 삼은 나라의 대표적인 명소를 재현한 해외연꽃정원을 조성해 이국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비백제 123년간 화려했던 사비왕국을 재현한 사비궁과 서동선화의 사랑이야기, 겨울사슴이 노니는 모습을 LED 야간경관으로 연출,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게 궁남지 포룡정을 중심축으로 대형 연꽃과 화려한 조명, 음악, 연꽃유등, 서동선화 홀로그램 무빙쇼 등도 마련했다. 무왕과 왕비가 뱃놀이를 즐겼다는 기록을 모티브로 해 궁남지 연지에서 서동선화 연지카누 체험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궁남지에는 전설의 연꽃이라 알려진 ‘오오가하스’와 새벽에만 꽃봉오리가 피는 수련, 연분홍 빛깔의 홍련까지 수만송이 연꽃들 만날 수 있다"면서 "아름다운 연꽃을 보면서 여름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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