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태풍 ‘쁘라삐룬’ 침수피해지역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LX는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전국에 배치된 ‘침수흔적 조사팀’을 가동해 침수면적, 시간, 깊이, 사진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이 자료는 행안부와 자치단체에 제공돼 국가방재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LX는 행안부와 함께 수해지역 현장 조사를 위해 매년 500여명의 침수흔적 조사팀을 구성해 시군구에 파견했다. 침수흔적 조사 전담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2200여 지구, 약 246㎢에 대한 침수흔적도를 작성한 바 있다.
조만승 직무대행은 “공사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해 침수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신속하게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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