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하나다문화가정대상에 몽골 출신 나랑토야씨
하나금융나눔재단, 하나다문화가정대상에 몽골 출신 나랑토야씨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8.07.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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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몽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인 나랑토야 씨(왼쪽에서 네 번째)와 가족들이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왼쪽 첫번째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왼쪽 다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나눔재단.
제10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몽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인 나랑토야 씨(왼쪽에서 네 번째)와 가족들이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왼쪽 첫번째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왼쪽 다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나눔재단.

[백세경제=윤성재 기자]몽골 출신 나랑토야 씨가 제10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을 수상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0 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 10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 구현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 회째를 맞았다.

주최측은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3개월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총 15명의 개인과 2개 단체를 선정했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몽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나랑토야 씨가 받았다 . 나랑토야 씨는 한국 유학 중 결혼한 14년차 주부로 한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이다 .

특히 8개 국어로 발행되는 다문화 소식지 ‘안산하모니’의 몽골어 편집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몽골어 통번역지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가정상 본상 수상자인 우싸 운뎅 씨는 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다. 두 자녀를 둔 결혼 16년차 주부로 이주여성단체에서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 멘토이자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들이 한국 사회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에서 본인의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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