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소통경영 눈길…‘비어파티’ 통해 회사 방향성 등 논의
대웅제약 소통경영 눈길…‘비어파티’ 통해 회사 방향성 등 논의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8.07.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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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승 대웅제약 회장(마이크 쥔 이)이 비어파티에서 직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마이크 쥔 이)이 비어파티에서 직원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백세경제=윤성재 기자]대웅제약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소통경영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웅제약은 직원 성장에 초점을 맞춰 활기 넘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10여년 넘게 소통경영을 펼치고 있다.

우선 ‘비어파티’는 직원들이 직접 자신들의 고충을 알리고 회사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자리가 되고 있다.

비어파티는 윤재승 회장의 제안에 따라 수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대웅의 소통행사이다. 윤 회장도 직접 참여해 혼자 해결하기 힘든 업무에 대한 고민과 개선 아이디어 등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되며 대웅제약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승호 사장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소통점심’도 임직원들이 정해진 주제 없이 편하게 소통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팀 단위로 이뤄지는 점심식사는 직원들이 그날 제공되는 사내 식당의 한식, 양식 또는 테이크아웃 도시락 중 선호하는 메뉴와 장소를 선택해 진행된다.

전승호 사장은 “소통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스스로 생각도 정리가 되고,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좋은 의견을 접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다 함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대웅제약이 될 수 있도록 소통문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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