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회장 이철연)는 7월 25일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22회 대전광역시 노인 장기․바둑대회 및 제3회 노인한궁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약 4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취미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인 노인 바둑․장기는 조별 예선 리그전으로 3회전 대국을 가진뒤 각조 1~2위 16명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1~3등 상위입상자를 선발했고, 한궁은 단체전, 개인전, 혼성전으로 나누어 예선전을 거쳐 각각 1~3위까지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연결과 바둑 1위는 연합회소속 이상희, 장기 1위는 연합회소속의 송동종 어르신이 차지했다. 한궁은 단체전 남자는 대덕구지회팀, 여자는 연합회팀이 종합 1위에 올랐고, 개인 남녀 1위는 서구지회 김구광, 서구지회 김창자 어르신이 각각 차지했다.
이 날 바둑부문 1~4위, 장기부문 1~3위와 한궁 각 종목별 우승자 또는 팀으로 최우수 입상한 어르신들은 오는 10월 대구 달성군에서 개최될 전국대회인 ‘2018 노인건강대축제’에 대전시 대표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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