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에 양혜석·김숙자·김남순 어르신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회장 문우택)는 7월 20일 부산시 후원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1회 건강하고 아름다운 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동구지회의 양혜석(70)어르신이 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선에는 금정구지회 김숙자(77), 미에는 사하구지회의 김남순(71) 어르신이 각각 뽑혔다.
가족, 친지,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 연합회 산하 각 구․군지회에서 추천된 16명의 어르신들은 시종 당당하고 멋진 무대를 펼쳐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선발대회는 정장 심사, 한복 심사, 드레스 심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심사는 의사전달과 자신감 등 자기소개(30점), 바른자세와 표정 등의 건강미(30점), 장기자랑 등의 개인기(30점), 무대예절과 행동양식 등 기타(10점) 평가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문우택 연합회장은 “노풍당당한 실버들의 멋진 무대였다”며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자아실현의 계기가 될뿐 아니라 노년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순근 기자 skkim@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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