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지원재단 신임 이사장에 강갑구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노인지원재단 신임 이사장에 강갑구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8.07.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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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서 열린 노인지원재단 2차 이사회서 선임

[백세시대=오현주기자]

신안철·이종한·박병용 전·현직 연합회장은 신규 이사에 선임

7월 3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인지원재단 제2차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했다.
7월 3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인지원재단 제2차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했다.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 신임 이사장에 강갑구(79) 대한노인회 부회장 겸 전남연합회장이 선임됐다. 

강 연합회장은 7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인지원재단 2차 이사회에서 참석이사 10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제3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사회는 이날 대한노인회에서 추천한 신안철 부회장 겸 충남연합회장, 이종한 부회장 겸 경기연합회장, 박병용 전 대구연합회장, 윤부남 기로미술협회 이사장을 새 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연임된 이사들을 포함 총 13명의 신규 선임된 이사들이 앞으로 3년간 재단을 이끌어가게 된다. 

송인준 전 이사장은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사회는 지난 5월, 신희범 경남연합회장, 이점상 세무법인 리더스 대표를 감사로 선임했다. 

강갑구 신임 이사장은 대한노인회 임원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노인지원재단과 대한노인회와의 상생 발전에 적임자란 이유로 이사장 에 천거됐다. 철도청 부이사관, 순천철도청 관리국장을 역임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취임 소감과 관련 “능력이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걱정도 되지만 전임자의 조언을 받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전남 순천시지회장 시절, 재단 설립 기금 모금과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     

이사회는 송인준 전 이사장과 윤순희·송태진 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송 전 이사장은 2012년 5월 재단 설립과 함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6년여 노인지원재단의 착근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송인준 전 이사장은 퇴임 소감과 관련 “재단의 수성은 자신이 있지만 재단 재원 모금에는 자신이 없는 게 사실”이라며 “재단의 기초정비작업을 열심히 했고 경로당의 환경 개선, 재능나눔활동의 전국적 확산 등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탁여송 노인지원재단 사무처장은 이사회에 기금모금현황, 재능나눔활동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을 보고했다. 


이사 명단

▷이사장: 강갑구 부회장 겸 전남연합회장 

▷이사: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김재현 한미시설관리(주) 회장,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 이 심 전 대한노인회 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최성원 백강그룹 회장, 이성록 한국복지대 교수, 조래원 대한노인회 특임이사, 이형술 대한노인회 이사, 정태진 대한노인회 이사, 신안철 부회장 겸 충남연합회장, 이종한 부회장 겸 경기연합회장, 박병용 전 대구연합회장, 윤부남 기로미술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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