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노인보호구역 확대 공로로 충북경찰청장에 감사패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노인보호구역 확대 공로로 충북경찰청장에 감사패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8.08.02 16:42
  • 호수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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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은 8월 2일 도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힘쓴 공로로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김광홍 연합회장은 남택화 청장과 노인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 부근 교통시설 개선을 함께 현장 점검한 뒤 오찬장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북경찰청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도내 각 지자체와 협업해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2007년~2017년 말까지 도내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은 전국 평균(77개소)에도 못미치는 총 43개소에 불과했으나 남택화 청장 부임 후 2018년 상반기에만 무려 70개소가 신규 지정되면서 총 113개소로 늘어났다. 특히 충북 최대 도시인 청주시는 6개소에 불과하던 것을 올해 무려 4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김광홍 연합회장은 “이같은 충북 경찰과 관계기관의 노력 덕분에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충북도내 노인의 보행중 교통사망사고가 전년 같은 기간 27건에서 16건으로 약 40% 대폭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노인보호구역 확대로 초고령화 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하는 충북경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청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성 증진을 위해서 지자체와 협업, 지속적으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와 교통안전시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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