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올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가가 이달 중 공급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 조성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5월 분양한 하남 포웰시티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로 B6블록(932가구), C2블록(881가구), C3블록(79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B6블록 16개 호실, C2블록 18개 호실, C3블록 14개 호실로 이뤄졌다. B6블록과 C2블록은 1~2층으로, C3블록은 1층으로만 구성된다.
하남 포웰시티는 지난 1순위(5월 3일)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096가구 모집에 5만5110명이 몰리면서 평균 2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발표 결과 청약 만점자가 3명이나 나올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남 포웰시티 상업시설은 단지 내 상가로 조성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남 감일지구 내 상업용지 비율이 1.5%에 불과해 성남 판교(3%)나 동탄2신도시(4.5%), 하남 미사지구(6.9%)보다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인근(하남시 신장동 422-9)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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