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페이와 손잡고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 공략
신한은행, 삼성페이와 손잡고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 공략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8.08.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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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베트남 삼성전자 호치민법인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그룹장이 삼성페이 선불카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7월 27일 베트남 삼성전자 호치민법인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그룹장이 삼성페이 선불카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신한은행이 삼성페이와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동반 진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페이 선불카드’는 삼성전자 휴대폰 ‘갤럭시노트9’에 탑재되는 전자지갑형 선불카드다.

자동충전, 이체 및 결제가 가능하며 온라인 전용카드로 발급된다. 삼성페이가 가능한 휴대폰 사용자는 누구나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상대의 전화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한 ‘연락처 이체서비스’, 삼성페이의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올해 안으로 온라인 결제 ‘빌 페이먼트’(Bill Payment) 등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베트남 내 1위 외국계 은행인 신한은행은 삼성페이와의 이번 제휴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현금 없는 사회 정책을 고려했을 때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 시장은 더욱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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