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라안일 기자]오리온 ‘마이구미’(사진)가 올해 들어 1초에 1개 이상이 팔리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오리온은 젤리 ‘마이구미’가 올해 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출시 27년만에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마이구미 복숭아’를 필두로 ‘마이구미 오렌지’, ‘마이구미 청포도’ 등 신제품의 잇따른 성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이구미 복숭아는 신제품임에도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마이구미 재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4월과 5월 편의점 GS25와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선보인 마이구미 오렌지와 마이구미 청포도도 출시한 달에 해당 편의점 국내 젤리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에 일조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이구미는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고려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젤리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젤리명가답게 올해 남은 기간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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